4월말에 이어 5월20-21일 축령산 자연휴양림 야영장을 다시 다녀왔습니다. 첫번째에는 402번 데크를 사용했었는데요. 이번에는 사이트 느낌이 완전 다른 206번 데크를 사용 했답니다~ 명당은 아니었지만 100~200번대 데크를 보면서 명당 사이트를 찾아 냈어요. 5월말의 축령산 자연휴양림 야영장 캠핑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참고로 축령산 자연휴양림은 전기는 되지 않아 4월에는 난로를 가져 갔지만 5월말인 지금은 난로 없이 침낭만으로 아이와함께 따뜻하게 잤답니다~
※ 소개 및 이용안내 및 요금정보는 4월에 쓴 글에 자세하게 적혀있어 그 글을 참고 해주시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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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령산 자연휴양림 야영장 캠핑 402번 데크 잣나무숲
남양주에 위치한 축령산 자연휴양림에 다녀 왔어요. 2023.4.22~ 4.23 6살인 아이와 백패킹을 하고 싶어져서 연습을 해보자며 오토캠핑도 아닌 백패킹도 아닌 캠핑에 도전했답니다~ 예약할때는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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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모저모
제1주차장(상단)에 주차를 한후 짐을 가지고 206번 데크로 이동합니다.
400번대 데크는 제 3주차장에 차를 대고 그래도 쉽게 짐을 옮길 수 있지만 100~3--번대는 제1주차장 (상단, 하단)에 주차후에 백패킹처럼 짐을 옮겨야 해요~ 특이 200번대 후반과 300번대는 경사가 있으니 진짜 백패킹 같았답니다~^^
100~300번대 데크는 몰려 있어요~ 400번대 데크는 주차장과 가까이 있지만 숲속에 있는 느낌이 덜했다면 이번 206번 데크는 숲속 한가운데 있는 기분 이었답니다.
토요일 오후 저는 오전 근무를 끝내고, 아들래미는 아빠와 축구교실을 마치고 만나 바로 축령산캠핑장으로 왔어요.
아빠는 모든 짐을 짊어지고 사이트를 올라갑니다~ 이럴때 정말 든든하네요~
206번 데크까지 생각보다 경사가 있어 201~203번 데크가 약간은 부러워 보였습니다~~~^^ 그러나 높을수록 프라이빗한 느낌 아시죠~??
206번 데크에 도착하여 짐을 풀어 놓습니다~~ 정말 최소한의 짐으로만 가지고 와서 텐트도 금방 쳤어요~~~ 타프도 안쳤는데도 얼마나 시원하고 기분이 좋던지요~~
206번 데크에서 바라본 산속의 모습입니다~ 정말 빼곡한 나무들이 기분 좋게 만들어요~~~ 잣나무밭이라서 숲이 울창하답니다~
여기는 화장실이예요~ 화장실과 가장 가까운 데크는 201번 입니다~~ 많은 등산객이 오가는데도 화장실이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어요~
여기는 샤워장과 취사장이예요. 저번 캠핑때는 샤워를 안했는데~ 이번 캠핑때는 돌아오는날 아들래미가 하도 샤워를 하자고 해서 샤워를 했답니다. 뜨거운 물도 잘나오고 깨끗하게 관리 되어 있어 기분좋게 샤워하고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취사장에는 전자렌지가 있고 뜨거운 물도 잘나와서 설거지도 기분좋게 할수 있어요. 6000원의 행복이지요. 요즘 캠핑장이 기본 4만~10만원이 기본인데.. 6천원 캠핑장에 따뜻한 물까지 나오는데 깨끗하게 관리되니 정말 고퀄입니다~~
텐트를 간다한게 쳤습니다~ 타프 없이 MSR 텐트치고 돗자리 깔아놓고 놀았답니다.
누워서 본 나무사이의 하늘.. 서울과 멀지 않은 곳에서 힐링을 하고 왔네요.
남편과 맥주 한캔씩 하고 아들래미는 우유를 한잔 하고 쉬어 봅니다. 아이와 함께 가는 캠핑의 휴식은 5분도 안되더군요... 맥주 반캔 마시고 캠핑장 구석구석을 다녀 봅니다.
캠핑장에서 산책길을 따로 숲속의 집쪽으로 가면 놀이터가 있어요. 아들도 기억이 있는지 모래놀이 도구를 가지고 놀이터로 와서 모래놀이도 하고 그네도 탔답니다~ 아이들은 역시 놀이터에서 노는걸 엄청 좋아라 해요~~~ 아이와 축령산을 간다면 놀이터 꼭 데리고 가셔서 아이의 추억한장 담아주세요~
남편이 좋아하는 하이마블 사이트에서 고기를 사서 가지고 왔어요. 아들이 거의 반은 먹은듯 하네요~ 왜이리 좋아하는 건지... 저도 싼 가격에 사서 좋습니다. 하이마블 사장님 행사 자주 많이 해주세요~~~~ <내돈내산 후기네요...ㅠㅠ 강이몰도 쑥쑥 커가길~~~>
김치도 가지고 와서 신라면에 끓여 먹었습니다~~~ 역시 야외에서의 라면맛은 끝내줍니다~
갬성사진 1,2 / 아직은 저녁에 쌀쌀한데요~ 두꺼운 옷을 가지고 와서 인지 밖에서 자기 직전까지 오래오래 있었답니다. 밤의 공기 냄새도 너무 좋고 랜턴켜고 멍하고 있는기분이 좋네요~
다음날 아들과 산책을 하면서 명당을 찾아 냈습니다. 306번 데크가 정말 명당이더라구요. 저희 텐트 사진은 아니지만 너무 멋져서 사진 찍어봤습니다. 306번 데크 당첨 되신 분들 진짜 너무 부럽네요~
306번은 아직 명당이지만 더워지면 해가 많이 비춰서 더울 것 같아. 여름이면 305번 데크도 시원하고 좋을 듯 해요~~ 305과 306번 데크 화장실이랑 멀긴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멋진 풍경을 바라 볼수 있으니 너무 멋지네요~ 혹시 이 텐트 주인인 분이 삭제 요청 하시면 사진 삭제 하겠습니다~~~
2틀째 아침... 화장실 다녀와서 찍은 사진이예요~ 랜턴의 불이 왜이리 맘을 설레게 하는지.. 축령산 자연휴양림 가실때 랜턴 꼭 가지고 가세요~~^^
2. 결론 및 명당데크
1. 305,306번 데크가 명당중에 명당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화장실이 가까이 쓰고 싶으시다면 100번대도 좋은거 같아요~.
2. 6월말까지는 저녁에 쌀쌀해요~ 여분의 따뜻한 옷 챙겨가세요~
3. 아이와 함께하는 캠핑이라면 놀이터도 가보시고~ 산책로도 다니시면서 숲속 느낌을 한껏 느껴보세요.
4. 감성랜턴을 가지고 바깥공기를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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