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 일월 수목원 나들이 전시온실

2023년 5월 19일 수원 장안구에 일월수목원이 정식 개원을 하였습니다. 2월 임시개원당시 주말에는 하지 않아, 5월 정식 개원후 방문하게 되었어요. 아이에게 더 많이 보여주고 싶고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해주고 싶은 맘에 일요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다녀왔습니다. 방문자 센터, 햇빛정원, 야외포토존 등 인스타 감성이 살아나는 일월수목원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1.관람안내

●관람시간 09:00~ 18:00

●휴관일 : 매주월요일(공휴일 또는 연휴인 경우 그 다음날)

● 온실금지사항 : 음식물 반입 및 섭취(음료포함)/ 카메라 삼각대 반입

 

●요금정보

입장료는 사진과 같이 성인기준 5000원(수원시민3500원) 입니다. 하지만 개원기념으로 무료 입장 이벤트를 시행하고 있어요. 별도 안내시까지 입장료 무료라네요~!!!

 

●할인정보 

수원시민으로서 그 신분 입증이 가능한 사람 : 30퍼센트 할인

다자녀 가정(두자녀 이상을 양육하고, 최연소 자녀가 18세 이하인 가정) : 50퍼센트 할인

 

 

●면제대상자

6세 이하 및 65세 이상인 사람

「장애인복지법」 제32조에 따라 등록된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6조에 따라 등록된 국가유공자 또는 국가유공자유족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

「독립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 제6조에 따라 등록된 독립유공자 또는 독립유공자유족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

「참전유공자 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 제5조에 따라 등록된 참전유공자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의한 수급자

「산림보호법 시행규칙」 제39조제2항 및 제6항에 따라 위촉된 숲사랑지도원

「5·18민주유공자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 제7조에 따라 등록된 5·18민주유공자, 그 유족 또는 가족

「특수임무유공자 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 제6조에 따라 등록된 특수임무유공자와 그 유족 또는 가족

「국군포로의 송환 및 대우 등에 관한 법률」 제2조제5호에 따른 등록포로 및 같은 조 제3호에 따른 억류지출신 포로가족

국군의 날에 입장하는 군인(단기하사 이하), 의무경찰, 의무소방 및 사회복무요원

어린이날에 입장하는 18세 미만의 아동

 

●주차료 

 

무료입장 이벤트 기간에도 주차료는 지불하셔야 해요. 저희는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다녀왔는데 무료입장 기간이라 그런지 오후에는 주차를 위한 행렬이 대단하더라구요. 대중교통 이용이나 아침 일찍 관람하는것을 추천합니다.

 

2. 이모저모

일월수목원 입구에는 많은 나무들이 심어져 있습니다. 

 

수목원에 들어서자 마자 일월수목원 방문자센터가 있는데요. 대형창으로 시야가 확 트였어요. 들어서자마자 와 정말 잘왔다라는 생각을 들게 할 정도로 고급지게 되어 있었답니다. 눈이 시원해지는 기분이예요.

 

아이도 들어서자마자 신나합니다. 시선이 왔다갔다 볼게 많은지 들어서자마자 여기저기 다니네요~

 

방문자센터에서는 노약자 및 영유아를 위해 휠체어 및 유모차도 빌려 준답니다. 세심한 배려에 감동을 받아요~

 

방문자센터를 지나 수목원 입구를 지나갑니다~ 음식물(음료포함) 반입금지여서 입구 앞에 두고 가셔야 해요~

 

밖으로 나가면 장식정원이 있어요. 장식정원에는 다양한 꽃과 분수대가 있답니다.

 

분수가 시원하게 나와 아이들이 정말 좋아라 해요. 자세히 보니 올챙이도 있더라구요~

 

전시온실 입구 입니다. 전시온실은 건조기후대를 주제로 한 허브유실수, 오아이스가든, 야자,소철, 사막정원, 호주뉴질랜드 식물등 300여종 식물들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아이는 선인장들을 보기 시작했어요~

적복선인장인데 아이는 왜 식물이 뾰족뾰족 한거야~? 라고 물어보았답니다. 선인장은 수분증발을 최대한 막기 위해 잎의 표면적을 줄이고 줄이다 보니 가시가 되었다고 이야기 해주지만 듣지않고 휭 지나갑니다~

 

전시온실에는 미인수 나무가 있더라구요. 미인수는 나무의 껍질이 단단하고 직립으로 성장하며 가뭄과 추위에 강한 나무라고 해요.

덕구리난도 볼수 있어요.

 

포토스팟으로 가짜과일을 두고 사진 찍을 수 있는 공간도 있어요. 아이들이 정말 좋아라 하는 공간 중 한곳입니다. 이 포토존 주변으로 많은 과일 나무들이 있는데 손으로 따거나 만지시지 말아야 함에도 몇개가 떨어져 있어 너무 안타까웠어요. 남의 물건도 소중히 하며 보존의 가치가 있는 것은 더욱 소중히 다뤄주셨으면 해요~

전시온실 한 부분에는 일정시간 마다 수증기(?) 같은 물이 나오는데 안개가 낀 듯한 느낌이 들어 몽환적인 느낌이었답니다.

아이는 이곳이 좋은가봐요. 다른곳에 가자고 해도 이곳에 엄청 오래 머물러 있었답니다.

 

 

야외로 나가보았어요. 야외에는 스탬프 찍는 곳들이 몇군데 있어 돌아다니며 엄마아빠 아이 손에 인증샷을 찍고 왔답니다.

 

이곳은 조류 관찰대 예요. 일월수목원의 조류들이 놀라지 않도록 관찰할 수 있는 곳인데 꽃이 많아서 그런지 꿀벌들이 엄청 많았답니다. 꿀벌은 농작물 재배및 지구 생태계를 이어나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이렇게 꿀벌이 많다는 것은 다시한번 감사한 일이죠.

 

6월의 하늘과 날씨 자연은 사랑스럽다라고 밖에 표현할 수 가 없었습니다. 12시쯤 되자 밖은 좀 덥네요. 한참 구경하다가 다시 실내로 돌아옵니다.

입구와 출구는 달라요~ 

 

방문자센터쪽에 카페도 있어요. 카페에 사람이 많아서 수목원 밖에 나와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갔었는데요. 차로 이동이 어려우시다면 안쪽 카페에서 시원한 음료나 아이스크림을 드셔도 좋을 듯해요~

 

주차장 쪽에 EV 전기자동차 충전할 수 있는 자리도 있답니다~

 

3. 결론 

이렇게 좋은 명소를 개원이벤트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게 되더라구요. 아이와 함께 다양한 식물을 구경하고 스템프도 찍으며 여러 포토스팟에서 사진을 찍을수 있습니다. 또한 연인 데이트 및 부모님 모시고 오기 좋은 곳이예요.

여름에는 너무 더워 야외활동이 힘드실수 있으나 전시온실을 즐기고 오기에도 정말 좋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꿀팁! 오전 일찍 가세요! 오후에는 많은 많은 사람들이 몰리더라구요~ 걷다가 더울수 있으니 물과 모자를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