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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갈만한 곳

여주 강천섬 유원지 봄 피크닉 아이와 갈만한곳

봄기운이 솟아나니 실내보다는 바깥 나들이의 유혹을 떨칠수가 없습니다. 봄날씨를 느끼며 아이가 자유롭게 뛰어다닐수 있도록 먹거리를 가지고 2023년 3월 18일 봄소풍을 떠나 봅니다. 아이와 함께 어떤 놀거리를 하며 여주 강천섬을 즐기고 왔는지 고고~!!!

 

1.소개(이용안내)

●피크닉장 이용시간 :09:00~ 18:00

반려동물도 함께 할 수 있습니다.(인식표 및 목줄 착용)

 

●요금정보

무료

 

2. 이곳의 이모저모

이곳은 2021년 6월1일부터 야영과 낚시가 금지 되었어요. 피크닉(그늘막설치)은 가능합니다.
경기도 여주시 강천면 강천리 627    이곳 주차장으로 먼저 주차를 하여야 합니다.
주차장에서 강천섬까지 걸어서 15분 정도 걸리는데요. 웨건에다가 먹거리와 그늘막 의자를 싣고 갈준비를 합니다.
아이는 자전거를 타고 아빠는 수레를 끌고  출발하여 봅니다~
가는길이 정말 멋집니다....  무거운 짐을 끌고 가야 하여 힘들법도 하지만 가는길이 너무 예뻐 이맛에 오게 되네요.. 2021년 6월 이전 이곳은 백패킹으로 사랑받는 곳이기도 하였는데 쓰레기문제와 몇번의 화재로 취사와 야영이 금지 되었어요.
2017년 가을.. 남편과 이렇게 백패킹을 다녀오기도 하였어요. 이제는 캠핑은 아니지만 피크닉으로 강천섬을 즐길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게 됩니다.
힘내라 힘!!  같이 끌어주면 더 힘이 나겠지요~~
이렇게 넓은 곳을 자전거 타니 자유로운 영혼이 되나봅니다.
강천섬 입구~ 입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은행나무길이 펼쳐져요. 가을에는 주차장에 차댈곳이 없을 정도로 많이 오시네요.
집에서는 안된다고 하는것들이 많아요..  뛰지말라고  위험하다고 안된다고 하는 것들이 많은데 이곳에서 그런말을 안할 수 있어 그래도 착한엄마가 된거 같습니다..
들어서자마자 배가고파 빨리 칠수 있는 텐트를 쳐놓고 밥부터 먹습니다.  이곳은 취사금지라 불을 쓰면 안되기에 김밥, 샌드위치, 음료,과일 같은 것을 싸서 오시면 좋아요~ 쓰레기는 집으로 꼭 다시 가져가시는거 잊지 마시고요~
연날리기도 해보았는데요.  집에 고모가 주신 큰 독수리인지 앵무새인지 모르는 엄청 큰 연이 하나 있었는데 이제야 날려 봅니다.  아이도 신나하지만 어른들도 보는맛 날리는 맛이 있더라구요~~
이렇게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도 있어요~
곳곳에 볼거리도 있습니다~
이전에 왔을때는 화장실 불편함이 있었는데 이렇게 멋지게 만들어 주셨네요~
한참을 놀다보면 언제 시간이 이렇게 지났지 하실 거예요..
한참놀다가 집에 갈때는 자전거도 버리고 웨건에 드러누워 버리네요...
노을이 지는 모습을 보며 집으로 돌아가는 길도 멋지더라구요~

3. 장점

첫째, 주차장 입구부터는 차가 들어서지 못해 아이들이 위험하지 않아요.

둘째, 사진으로는 많이 담지 못했지만 쓰러진 고사목이 또다른 볼거기를 제공해줍니다.

셋째, 축구장 80배에 맞먹는 이곳에서 여유를 즐기도 올 수 있습니다.

넷째,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가 있어요.

4. 단점

- 봄이라서 그런지..  4시반경부터 날아다니는 날파리인지.. 어떤 벌레들이 출현하는데... 물지는 않지만 떼지어서 왔답니다. 자연과 있으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짐 정리하고 가라는 뜻인가봐요..

5. 소풍오기 좋은 곳

가족과 연인과 데이트 하기 정말 좋은 곳인거 같아요. 자연과 함께 자유롭게 놀 수 있고 밖에서 도시락을 먹으니 꿀맛입니다.  봄, 가을 피크닉 또 올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