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등산 성남 아이와 갈만한 등산코스 구간 알려드립니다!

갑자기 몸이 으슬으슬하여 좋은거 먹고 싶어 닭백숙 먹으러 남한산성 근처 갔다가 등산까지 하고 왔어요. 다행이도 저희가 간 코스가 가장 편한 코스 였더라구요~  산책같은 등산길 아이와 함께라면 2코스 추천 드립니다~!!

1.남한산성 탐방코스

남한산성 탐방코스는 5코스까지 있어요. 그중 초보자들이나 아이와 함께 한다면 2코스 추천해요.

●주차정보

남한산성도립공원로타리주차장

주말이라 등산하고 오니 오천원 내고 왔어요~

 

● 만약 남한산성행궁을 관람원하신다면 

경기도민 무료~~~~!!! 부럽다~ 남한산성행궁은 들르지 않았답니다~ 경기도민 이라면 들어갔을 거예요~~^^

**남한산성 행궁에 대하여-

  행궁이란 임금이 서울의 궁궐을 떠나 도성 밖으로 행차하는 경우 임시로 거처하는 곳을 말합니다.

2. 이모저모

남한산성 행궁으로 들어가지 않고 옆길인 2코스로 출발합니다~~!

아이는 크록스를 신고 왔는데도 잘 올라가요..밥먹으러 왔다가 등산을 하다니.....>< 꼭 운동화 신으세요~ 나중에 돌들어갔다고 난리납니다!!

삽들고 돌길도 잘 올라갑니다~

2코스 산길을 지나서 이렇게 편평한 길이 나와요~

아이들은 나뭇가지가 좋은가봐요.. 나뭇가지 5개정도 들고 다니며 자기 친구래요...

수어장대 도착~~!! 미세먼지는 많았지만 날씨가 너무 좋아서 수어장대도 더 멋져보입니다~

수어장대는 장수가 지휘와 관측을 위한 군사목적으로 1624년에 지어졌어요~

수어장대 옆에 있는 소나무인데 사진으로 그멋짐이 안담길 정도로 너무 멋졌어요~

와 롯데타워 보인다 보여~~

내려올때는 1코스로 내려와요.. 2코스보다 머니깐 아이가 내려올때 다리아프다고 난리났어요..

결국 어부바로 마무리합니다.. 아무래도 운동화를 안신고 와서 발이 아팠나봐요~

 

백숙을 먹으러 차타고 저희가 전에 가봤던 낙선재 식당을 갔어요.. 엇 그런데..  백숙을 안팔고 한정식으로 메뉴가 바뀐거예요 ㅠㅠ백숙을 너무 먹고 싶었는데 말이죠 ㅠㅠ 그래서 그냥 돌아 나오다가  낙선재 바로 위에 있는 식당에 갔는데.. 왠걸요..  진짜 대박집을 찾은거 있죠.... 우와..  닭백숙이 65,000원 이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감동의 눈물 흘리며 싹싹 긁어먹고 나왔습니다...  애도 너무 잘먹더라구요...  저와 남편은 정말 숨은 맛집 찾아낸거 같아 너무 기뻤답니다..  저 혼자 신나서 막걸리 까지 마시고 왔어요...

반찬이 정갈하고 맛있어요...방에서 먹어서 아이와 함께 편하게 먹을 수 있고 반찬도 정갈해요.. 여긴 이름 공개하지 않을께요...

집으로 가는 길~ 진달래 개나리..연두연두한 나뭇잎들까지.. 눈호강 하실 수 있어요~~

남한산성은? 1624년 통일신라시대 주장성의 성돌을 기초로 시작하여 둘레 6297보, 요정 1897개, 옹성3개, 문4개, 암문 16개, 우물 80개, 샘 45개 등을 만들었습니다.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각 시기별 성을 쌓는 기법을 특징적으로 잘 보여주고 있으며 이외에도 남한산성 내에는 200여개의 문화재가 있어 자연환경과 더불어 산성내 구석구석이 역사와 설화가 깃들어 있습니다. - 출처 남한산성 팜플렛-

3. 장점

첫째, 서울과 가까이 있어 가장 좋습니다.

둘째, 남한산성 주변에 먹거리가 많아서 등산 후 먹거리를 고를 수 있는 재미가 있어요.

셋째, 꽃피는 봄이되니 꽃들이 만발하여 눈호강해요~

4. 단점

첫째, 일요일 오후 4시쯤 집으로 가는데 차가 엄청 막히더라구요.. 집으로 가는길은 막히지 않았는데 남한산성으로 가는길에 차가 줄지어 늘어져 있어요. 서울과 가깝다 보니 오후에 산책하러 오시는분들 식사하러 오시는 분들이 많은거 같은데.. 늦은 오후는 길이 막혀 추천하지 않아요..

둘째, 너무 당연한 팁이지만 등산시 아이에게 꼭 운동화를 신겨주세요. 아이가 진짜 올라갈줄 모르고.. 크록스 신고 올라갔다가 나중에 힘들어 하더라구요~  

5. 결론

주말에 오늘 뭐하지 ? 할때 남한산성 코스 강추.  근처에 맛집도 많아서 등산후에 밥먹으니 꿀 맛이더라구요.. 정말 밥만 먹으러 오시는 분들도 많은 남한산성!  주말 너무 늦은 오후는 피해주세요. 차가 어머어마하게 막혀요~~

식사하시고 아이와 함께 등산도 하면서 하루를 보내세요~~